브런치 글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는 브런치 글 링크 정리하는 용도로 쓸 것 같네요

 

 

 https://brunch.co.kr/@pmeline/2

 

서비스 기획 업무 시작하기

게으른자가 직무변경한 결과 | 이전 글에서도 작성했지만, 매번 빡빡하게 반복되는 회계 업무 스케줄에서 벗어나고자 직군 변경에 도전했고 운좋게도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서비스 기획으로 직군을 변경해서 이직하게 되었다. 그동안 재무회계 업무를 보면서 경영기획과 전략기획 업무를 처리해봤기 때문에 기획 업무니까 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었다 서비

brunch.co.kr

https://brunch.co.kr/@pmeline/3

 

서비스 기획에 사용하는 Tool

적절한 Tool 사용으로 일의 효율성 높이기 | 기획서 작성을 위한 도구 서비스 기획업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은 글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라 초반에는 Tool이라고 할만한 것을 쓰지 않았다. 그나마 도구라고 부를만한 것은 회의록이나 벤치마크 또는 뉴스 스크랩핑 용도로 쓰는 에버노트(Evernote) 정도지만, 여기에 기획문서를 작성해서 공유한 것은 아니라 기획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brunch.co.kr

https://brunch.co.kr/@pmeline/4

 

마인드맵 사용하기

뒤죽박죽 머릿속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자. | 마인드맵은 초기에 기획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활용하기에 좋았던 도구다. 다만 마인드맵은 사용하는 사람마다 사용법이 제각각이라 딱 이렇게 써야 한다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 글은 마인드맵 사용법의 참고용으로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사용하는 마인드맵 App은 구글드라이브와 연동되는 무료 프로그램인 mindmup이다.

brunch.co.kr

https://brunch.co.kr/@pmeline/6

 

2018년 돌아보기

나는 1년 동안 뭘 했을까 | 30대가 되면서부터 한 해의 목표나 계획을 잘 안 세우거나 매우 간단한 목표만 세우다보니 회고할 일이 없었다. 올해는 직무도 변경하고 이직하고 적응하는 와중에 큰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올 한해 어떤 생각으로 지내왔는지, 어떤 일들을 겪어냈는지 회고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2018년을 회고 해보고자 한다. 개인 목표 우선 올 초에 내가 세웠던 목표가

brunch.co.kr

'기획자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비스 기획 업무 시작하기  (0) 2018.11.30
나는 어떻게 기획자가 되었나  (0) 2017.12.18

WRITTEN BY
엘린느
재무담당자였던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자가 일하는 법

,

매번 빡빡하게 반복되는 회계 업무 스케줄에서 벗어나고자 직군 변경에 도전했고 운좋게도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서비스 기획으로 직군을 변경해서 이직하게 되었다. 그동안 재무회계 업무를 보면서 경영기획과 전략기획 업무를 처리해봤기 때문에 기획 업무니까 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었다


마치 고양이가 거울 속의 자기 자신을 

사자라고 착각한 것과 같은 효과

(라고하지만 고양이는 귀엽기라도 하지)



서비스 기획이 뭐지??

경영 기획 ≠서비스 기획

당연히 경영 기획과 서비스 기획은 다른 없무다. 하지만 같은 기획이라는 단어를 쓰니 뭔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기획=계획하는 거니까!


일단 기획의 한국어 정의부터 알아보자.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결과



국어사전에선 기획 = 일을 꾀하여 계획함. 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영어로는 기획을 뭐라하는지 알아보자.

구글 번역 검색 결과



구글 번역에선 기획을 Plan 또는 Planning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의 계획을 짜느냐에 따라 문서양식과 기획 방식이 달라진다는 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알테지만 나는 감도 못 잡고 있었다는게 부끄럽다ㅠ


경영기획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그림을 그리며 계획을 짜는거고 서비스 기획은 회사가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만들거나 운영하는 하나의 서비스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톱니바퀴 하나도 빠지지 않도록 계획하는 세밀화 같은 것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었으니 무모했다고 할 수밖에..


경영기획과 서비스 기획에 대한 구분은 입사하고 나서야 구분할 수 있었고, 하마터면 회사에 큰 손해를 일으킬뻔 했다는 점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게으른자여 함부로 직무를 변경하지 말지어다ㅠ)



다른 사람의 기획 문서를 보고 따라쓰기

서비스 기획에 대해서 1도 모르던 나를 이끌어 주신건 우리 회사 CTO님이셨다. 일단은 본인이 작성하신 기능 기획서를 보고 따라 쓰면서 기본 개념에 대해서 익히도록 도와주셨다. 사내의 기존 기획 문서를 보고 따라 쓰는 것은 기획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다른 기획자분이 블로그에 기획서 작성하는 법을 적어 놓으신 것을 보고 따라서 우리 서비스 기획문서에 적용해서 쓴 것도 도움이 되었다.


역시 사람은 벼랑 끝에 몰려야(?) 최대치의 능력이 발휘 된다고, 당장 업무를 시작해서 하나라도 결과물을 내놓을 상황이 되니, 단기간에 다른 사람의 기획 문서를 참고해서 나만의 기획서를 작성하고 서비스에 직접 반영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살려줘



서비스 기획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른 사람들이 쓴 기획문서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린다.


서비스 기획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물론 다른 사람의 문서를 보고 따라 쓰는 것만으로는 서비스 기획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고 공부가 필요했다.(공부는 지금도 필요하다!) 그래서 CTO님께 책을 추천받았는데, 초반에 읽었던 책들과 브런치 등에서 읽은 기획에 대한 글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여기에 내가 공부하는데 사용했던 리소스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서비스 기획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 도서

    • UX디자인 프로젝트 가이드2
    •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기획
    •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3

'기획자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M Eline 브런치 일반 발행글  (0) 2019.03.27
나는 어떻게 기획자가 되었나  (0) 2017.12.18

WRITTEN BY
엘린느
재무담당자였던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자가 일하는 법

,

경영지원에서 기획자로 전직한지 2개월


국내 대학원 입학과 해외 유학을 실패하고 국내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내가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일은 아래의 3가지로 압축되었다.

1순위 기획자 

2순위는 마케터 

3순위 경영지원 스탭


처음 도전한 것은 스타트업 마케터였고, 2개월 일하고 계약종료로 그만두게 되었다(지금 생각해보면 마케터로서 나는 정말 별로였던 것 같다). 그 다음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을 따서 한 스타트업의 경영지원 스탭으로 취직해서 만 2년간 (무서운 경리로)나름 인정받으며 경영지원 경력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타트업에서 사용하는 경영지원 Tool(부제는 날 데려가주세요)에 대해서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그 발표가 끝나고 지금 회사의 CTO이신 분에게 기획자로 일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난 경영지원으로 지원한건데?!) 그 덕분에 지금 회사의 기획자가 되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CTO(님)이 날 기획자로 채용하신 이유는 아래의 내용 때문인걸로 추정하고 있다

  • 경영지원 스탭인데 생각보다(?) 최신 Tool을 잘 다룬다

  • 경영지원 스탭치고 스타트업에 친화적이다

  • 본인 회사가 경영지원  Tool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 경영지원 스탭이지만 스타트업에 친화적이면서 최신 Tool을 잘 다루는 (이상한)사람이니 경영지원 Tool을 만드는 기획자를 시켜보자(?)

그렇게 나는 지금 회사에 이직하게 되었다. 개발과는 1도 상관없는 전형적인 인문계 인간이 기획자로 변신한 순간이었다(참고로 나는 역사를 전공했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났고 2018년을 앞두고 있다. 


왕초보 기획자로서 진행한 업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읽기와 쓰기이다.



2개월동안 왕초보 기획자로서 진행한 업무를 돌아보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읽기와 쓰기이다. 입사후 첫 2주동안은 회사 내의 모든 문서, 회사의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뉴스, 업계 동향, 국내외 경쟁사 서비스들의 문서를 읽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문서 읽는게 끝나고 부터는(사실 지금도 읽는 업무가 절반이지만) 회사 서비스의 역기획 문서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기획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계속 쓰고 있다. 읽기와 쓰기 업무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읽으면서 마구잡이로 생겨난 머리 속에 있는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중간 과정이었다. 읽기에서 쓰기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은 마인드맵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을 덜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 어려웠던 부분이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내 문서를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건 플로우 차트를 그리면서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했다(나만의 생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기획 일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2개월이기 때문에 개발 용어를 몰라서 회의 중에 멍때리는 시간이 절반이지만, 그래도 내가 개발새발 만든 문서를 보고 서비스로 그대로 구현해주는 멋진 디자이너와 개발자 덕분에 기획 업무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런 업무의 재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추후에는 해외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획자(UX Designer?)가 되면 좋겠다는 아주 작은(?) 소망을 적으며 이만 마친다.

이 글은 이상한모임 대림절 달력을 적기 위해 작성한 내용입니다. 
이상한모임(http://weirdx.io/)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D


by 아라홍련

'기획자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M Eline 브런치 일반 발행글  (0) 2019.03.27
서비스 기획 업무 시작하기  (0) 2018.11.30

WRITTEN BY
엘린느
재무담당자였던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자가 일하는 법

,